초록

이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연구로 유형별 인식 파악과 특성의 차이점을 분석하여 지역사회 참여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수도권에 거주하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다국적 결혼이주여성 20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Q방법론적 접근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제1유형과 제2유형으로 구분하였으며, 제1유형은 ‘사회구성원이 되어 참여하는 것’으로 자원봉사활동을 교육의 연결고리로 접근하여 배움과 자기 삶의 즐거움을 잇는 실천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제2유형에서는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기’로 자원봉사활동 참여로 ‘나’를 발견하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며 사회와 소통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1유형과 제2유형으로 자원봉사활동 참여의 유형은 다르게 나타났지만, 자발적인 사회참여는 사회관계망 형성을 통해 생활만족도를 높여주는 정서적 안정의 중추적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이 연구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다국적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의의를 두었고,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활동 기간에 따른 후속 연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키워드

Q방법론, 자원봉사활동, 사회참여, 사회관계망, 결혼이주여성

참고문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