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에서는 학령기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거주기간에 따른 문화적응・가정생활 스트레스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첫째, 결혼이주여성의 출신국가, 주요 소득원, 직업 유무, 거주하는 도시규모에 따라 자아존중감, 문화적응스트레스, 가정생활스트레스, 거주기간에 차이가 있는지 집단 간 차이검증을 실시하였다. 둘째, 결혼이주여성의 거주기간, 문화적응스트레스, 가정생활스트레스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확인하였다. 셋째, 거주기간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에 미치는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가정생활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출신국가, 주요 소득원과 같은 개인의 특성에 따라 자아존중감, 문화적응스트레스, 가정생활스트레스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거주기간이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가정생활스트레스에 부(-)의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셋째,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자아존중감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거주기간은 문화적응스트레스를 완전매개로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문화적응스트레스, 가정생활스트레스 완화 방안을 제안하였다.

키워드

결혼이주여성, 자아존중감, 문화적응스트레스, 가정생활스트레스, 거주기간

참고문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