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경인일보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02836#>
다문화가족 자녀비율 경기도최고
지난해 2만5천여명 전국 23.8% 최다비율
경기도의 다문화가족 자녀 비율이 전국 지자체 중 최고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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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정현주)에 따르면 도내 다문화가족 자녀수는 전국의 23.8%로 전국 지자체중 최다 비율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2번째로 많은 서울(15.6%)을 제외하면 경남(7.5%) 등 전국 대다수 지자체가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06년 4천574명에 불과하던 다문화가족 자녀가 2007년 6천617명, 2008년 1만1천131명으로 늘었고 특히 지난해에는 2만5천648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무려 130%나 증가했다. 도내 다문화가족 중 만 6세 이하 영유아가 56.1%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또 만 2세 이하 영아는 7천343명으로 도내 전체 만 2세 이하 영아(36만2천251명) 대비 약 2% 수준까지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는 국제결혼가정 자녀는 물론 외국인근로자 자녀까지 다문화가족의 범위를 확대, 보육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지원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