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3104031>
성결대, '이민자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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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학교는 3일 이민자의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도입한 KIIP는 국적 취득을 원하는 이민자에게 한국어 습득과 한국문화의 이해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이수자에게 국적취득 대기시간 단축, 필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9일 서울·경기지역 거점운영기관 3곳 중 하나로 선정된 성결대는 대학 산하 다문화평화연구소를 중심으로 일반운영기관인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악구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성결대 다문화평화연구소는 이달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 국적 취득 신청을 한 거주 이민자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한국어 과정 400시간, 한국사회이해과정 50시간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혜영 성결대 다문화평화연구소장은 "양적 차원에서 우리 사회의 다문화성은 아직 미미하다고 해도 질적 차원에서의 문제는 점차 중요한 사회적 의미를 획득하고 있다"면서 "KIIP를 통해 성결대가 이민자의 인권과 복지, 정치 등 이민정책 과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