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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국생활 만족도 10점 만점에 7점

관리자 입력 2009-11-02 00:00 읽음 1,487

<출처 : 법률신문 http://www.lawtimes.co.kr/LawNews/News/NewsContents.aspx?serial'=49655>

 

 

외국인 한국생활 만족도 10점 만점에 7점

2009 체류외국인 실태조사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느끼는 한국생활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7점 정도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금융지원이나 조세우대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중국적자의 경우 국적선택을 묻는 질문에 10명 중 2명에 불과한 25.9%만이 한국국적을 선택하겠다고 답했으며 61.9%는 답변을 유보해 향후 교육이나 취업환경을 고려해 한국국적을 포기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법무부가 최근 재한외국인 3,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체류외국인 생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이민자 10명중 7명 이상인 77.8%가 고국의 친구나 지인에게 한국인과의 결혼을 추천하겠다고 답했으며, 한국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10점 만점에 6.81점으로 비교적 높게 평가했다.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서 가장 힘든 점으로는 59.1%가 의사소통을 꼽아 이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기회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8.8%에 달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변화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37.7%)는 의견과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해야 한다(30.1%)는 지적이 많았다. 한국인 배우자를 만나게 된 경로는 결혼중개업체(30.3%)가 가장 많았고, 주위 사람 소개(27.9%)가 뒤를 이었다. 국제결혼 등으로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국민의 생활만족도도 10점 만점에 7.08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 중 67%는 한국사회가 여전히 외국인, 특히 출신국가에 따른 차별(51%)이 심하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유학 동기로는 한국문화와 한국어 학습이 35.6%로 가장 많았고, 우수한 교수진(25.1%)이 그 뒤를 이었으며 학교수업에 대한 만족도도 7.01점으로 높았다. 유학생 중 절반이상인 53.4%는 졸업 후 귀국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으며, 54%는 본국에서 더 나은 직업을 갖게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반면 재외동포를 포함한 외국인 투자경영자들은 한국이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정부의 금융지원(24.4%)과 조세우대정책(22.2%)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한국기업에 투자하는 데 어려운 점으로 한국시장에 대한 정보부족(17.8%)과 투자법인 설립에 따른 제도적·법률적 문제(15.6%)를 가장 많이 꼽아 행정적 지원 등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홍 기자 nov@la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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